"Although you wash yourself with soda and use an abundance of soap, the stain of your guilt is still before me," declares the Sovereign LORD."(Jer. 2: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예 2:2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구절에서 우리 말 성경에는 굳이 번역되지 않은 한 단어가 있습니다. '얼룩(Stain)'이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했던 단어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그들이 지은 죄로 인해 생긴 얼룩은 그들 스스로 절대로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신 것입니다.
작은 죄악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반드시 '얼룩 자국'을 남기게 된다는 사실, 그리고 그 얼룩은 스스로 아무리 빨아 깨끗케 하려고 해도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말씀에서 끝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압니다.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 1:18)
또 요한은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는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요일 1:7~9)
주님, 죄의 얼룩 자국으로 만신창이가 된 저를 사랑하셔서 용서하시고 특별히 자녀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용서와 죄사함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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