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say of the LORD, "He is my refuge and my fortress, my God, in whom I trust."(Psalms 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시 91:2)
* 묵상 : 시편 91편의 저자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시 전체를 통해서 나타난 깊은 믿음의 고백들을 보면 위대한 신앙인에 못지 않습니다.
먼저 시인은 삶의 여정 가운데서 '어려움을 당할 때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인에게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은 '피난처'요 '요새'라는 것입니다. 시인의 이 고백이 마치, 사방이 꽉 막혀 헤어날 길이 없는 것 같고, 온통 암울한 현실이 압박해 올 때 너를 지켜줄 '안전한 곳'이 있는지, 저에게 되물어 보는 듯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정도로 절박한 때, 믿었던 가족도, 재물도, 나의 지위도 또 그동안 쌓아온 인맥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욥의 세 친구처럼 믿음을 가진 친구들은 더 엄격한 율법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며 심지어 정죄까지 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개인적으로 경험한 후, '어떤 사람은 병거를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지만, 나는 오직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만 자랑하겠다'(시 20:7)고 노래한 다윗의 절절한 고백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늘 나와 함께 하시고 결코 혼자 견디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 오늘 시편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요새'라고 고백하는 옛 시인을 만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인처럼 힘들 그 때에 오직 피난처 되시는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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