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and those who are rich in this present world not to be arrogant nor to put their hope in wealth, which is so uncertain, but to put their hope in God, who richly provides us with everything for our enjoyment. Command them to do good, to be rich in good deeds, and to be generous and willing to share."(1 Tim. 6:17~18)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 6:17~1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요 또 목회의 후배였던 디모데에게 부한 자들로 하여금 '선한 일에 부요하도록 가르치라'고 권면하는 구절입니다.
그는 재물이 많다고 마음을 높은 데 두지 말고 오직 그 소망을 하나님께만 두는 것을 가르치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데, 아등바등 욕심을 부리면서 부자가 되려고 하면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져서 결국은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7~9절),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10절)', 즉 '모든 악의 뿌리'(새번역)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지도하는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경제 원리'임을 말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영어 성경은 두 문장이 모두 '그들에게 명령하라(Command them ~)'는 강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제 원리는 가진 것을 베풀지 않고 움켜쥐고 있으면 결국 빈손이 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하기보다 가진 것에 만족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사는 것(6절), 바로 바울이 디모데에게 성도들을 가르치라고 부탁했던 핵심이었습니다.
주님, 돈 앞에서는 하나님도 없고 또 지금까지 믿어왔던 신앙도 다 내팽개치면서 무너져 버리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곧 없어질 재물에 희망을 두지 말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둘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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