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z replied, "I've been told all about what you have done for your mother-in-law since the death of your husband--how you left your father and mother and your homeland and came to live with a people you did not know before. May the LORD repay you for what you have done. May you be richly rewarded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under whose wings you have come to take refuge."(Ruth 2:11~12)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룻 2:11~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구약의 룻기에 등장하는 구절로, 나오미의 며느리 룻이 시어머니의 고향으로 함께 돌아와 이삭 줍기를 하다가 밭의 주인인 보아스를 처음 만났을 때 이루어진 대화의 내용입니다. 낯선 젊은 여자 룻이 누구였는지 또 어떤 행동으로 홀로된 시어머니 나오미를 도왔는지 보아스는 이미 다 알고 있었음을 밝히는 말씀입니다.
젊은 며느리 룻과 나이 든 시어머니 나오미의 이야기를 다룬 구약의 <룻기>는 4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짦은 이야기이지만 룻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정통 계보가 이어지는 등(룻 4:15~22) 많은 신앙적 교훈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홀로 되어 의지할 것 없었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사랑하며 충실한 소통을 통해, 보아스라는 건실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결국 이스라엘의 계보를 이어갔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앞 선 세대와 뒤 따르는 세대가 서로 서로 쌍방향으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 때 예상치 않는 아름다운 결과가 기대된다는 교훈도 얻게 됩니다.
주님, 급격하게 세대가 바뀌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젊은이와 어른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지혜를 나눌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 묵상했던 룻기의 이야기처럼, 세대 간 이루어지는 쌍방향 교류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음을 알고 그저 내가 속한 세대의 사고 안에만 갇혀 있지 않도록 하시고, 넓은 마음과 지혜(왕상 4:29)를 풍성히 부어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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