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Jesus kept looking around to see who had done it. Then the woman, knowing what had happened to her, came and fell at his feet and, trembling with fear, told him the whole truth.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healed you. Go in peace and be freed from your suffering."(Mark 5:32~34)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2~34)
* 묵상 : 마가복음 5장에는 예수께서 여러 곳을 다니시면서 병자들을 고치신 일화 몇 가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라사인의 지방에서는 귀신 들린 자를 고치셨고, 그곳에서 맞은 편으로 가셔서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또 가는 도중에 혈루병으로 고생하는 여자를 고치신 일화가 그것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오랫동안 병을 앓아 온 한 여인이 군중들 틈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의 옷자락을 만졌다가 나음을 입자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그 순간 그 여인을 돌아보며 예수께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선언하셨던 말씀입니다.
이들 일화에서 주목할 점은, 예수님이 사람들을 치유하실 때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과 일대일로 대면하여 인격적인 대화를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19절)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이 병에서 벗어나서 건강하여라.'(34절, 새번역)
'예수께서 이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서, 회당장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36절, 새번역)
삶의 길에서 누구나 당혹스러운 일을 만나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혼란스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만날 때 믿음에서 멀어질 일이 아니라, 그와 인격적인 대면을 하면 낫게 하실 것이라는 간절한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께 나아가면 확실한 해결책이 있다는 믿음을 가졌던 야이로와 혈루병을 가진 여인을 만나주신 주님, 오늘 저에게도 찾아오셔서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이 되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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