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시편 8편

석전碩田,제임스 2024. 5. 17. 06:03

"O LORD, our Lord, how majestic is your name in all the earth! You have set your glory above the heavens."(psalms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시 8:1)

* 묵상 : 시편 8편은 시인 다윗이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와 자연 만물을 바라 보면서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창세기 1장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창조 기사에 그대로 곡조를 붙여 노래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은 첫 구절에서 그 만드신 만물에서 '여호와 우리 주의 이름'을 발견하고 그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감탄하고 있는데, 이 시어는 마지막 구절에도 수미상관(首尾相關) 구조를 이루면서 또 한번 등장합니다. 또, 그 만물 속에 두신 사람에 대한 묘사와 찬양은 4절~6절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시 8:4~6)

브리서를 쓴 저자는 바로 이 구절을 메시야에 대한 예언 구절로 인용(히 2:5~9)했고, 예수님도 이 구절을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적용(마 28:18)하였습니다.

절의 여왕 5월의 싱그런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주변의 자연 만물을 바라볼 때, 시인 다윗과 히브리서 기자, 그리고 예수님이 본 것처럼 그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과 하나님의 이름, 그리고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정확하게 볼 수 있길 기도합니다.

랑의 하나님 아버지,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의 싱그러운 자연을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이 멋진 계절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손길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 놀라운 창조물 가운데서 특별히 저를 지키시고 돌봐주시는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 석전(碩田)

https://youtu.be/jMKQyrW7ZQs?si=aJtPAAOVrDf_9g5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