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I commend the enjoyment of life, because nothing is better for a man under the sun than to eat and drink and be glad. Then joy will accompany him in his work all the days of the life God has given him under the sun."(ECCL. 8:15)
"나는 생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에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야 이 세상에서 일하면서,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평생을 사는 동안에, 언제나 기쁨이 사람과 함께 있을 것이다."(전도서 8:15, 새번역)
* 묵상 : 성경 전도서를 기록한 지혜의 왕 솔로몬은 책 전체를 통해서 마치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라고 외치는 전도자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삶의 깊은 면을 직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에서 그는 삶의 단순한 것들로부터 기쁨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15절, 개역개정)고 그는 전도서를 읽는 독자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소소한 행복', 즉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솔로몬은 이미 2900여년 전에 알고 그것을 권했던 것입니다.
삶을 지나치게 비관적인 관점으로 살아갈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비현실적으로 삶이 늘 화창한 봄날과 같을 것이라고, 그래서 그렇지 못하면 마치 나만 불행한 것처럼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눈을 통해서 고통과 즐거움 둘 다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며 지금 현재 여기(HERE & NOW)에서의 삶을 느긋하게 즐길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서는 그 어느 것도 영원한 것이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기쁨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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