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수빈(秀濱)이 태어나는 날 받은 말씀

석전碩田,제임스 2024. 5. 13. 06:06

"I have been reminded of your sincere faith, which first lived in your grandmother Lois and in your mother Eunice and, I am persuaded, now lives in you also."(2 Tim.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5)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요 목회의 후배였던 디모데에게 그를 날마다 생각하면서 눈물로 기도하고 있으며 간절히 만나고 싶다는 사실(3절~4절)을 밝히고 있는 편지글입니다. 특히 그는 디모데의 믿음이 그의 외조모와 어머니로부터 전승되어 온 탄탄한 뿌리가 있는 것이라고 칭찬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3대에 걸쳐 전수되어 온 믿음의 유산을 간직한 디모데가 사도 바울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영적 동료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는지를 말해 주는 구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독하고 힘든 믿음의 싸움을 삶 속에서 해 나갈 때, '지금 이 순간에 어디에선가 나와 같은 이런 의로운 믿음의 싸움을 해 나가는 동료가 있다'는 생각은 엄청난 힘과 위로를 줍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동지가 나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다는 확신은, 우리를 든든하게 세워주는 강력한 버팀목입니다.

'조상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사도 바울의 이 표현은 바로 이런 든든한 믿음의 동료이자 후원자가 디모데 한 사람만이 아니라 그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 있는 믿음임을 강조하는 표현임과 동시에 그만큼 큰 위로와 힘을 얻고 있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랑의 주님, 의롭고 고독한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여기 저기에서 같은 방향으로 걸아가는 믿음의 동료와 후원자들을 허락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오늘 이 가정에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시는 날, 디모데 후서의 이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을 영적 유산으로 물려주는 아름다운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게 하시고, 부모님 속에 있었던 그 믿음의 씨앗이 세대와 세대를 거쳐 뿌리가 깊어지는 복을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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