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일일이 이름을 불러가며

석전碩田,제임스 2024. 4. 27. 05:52

"Yet it was good of you to share in my troubles. Moreover, as you Philippians know, in the early days of your acquaintance with the gospel, when I set out from Macedonia, not one church shared with me in the matter of giving and receiving, except you only; for even when I was in Thessalonica, you sent me aid again and again when I was in need. Not that I am looking for a gift, but I am looking for what may be credited to your account. I have received full payment and even more; I am amply supplied, now that I have received from Epaphroditus the gifts you sent. They are a fragrant offering, an acceptable sacrifice, pleasing to God."(Phil. 4:14~18)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 4:14~1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가 자신의 선교 사역에 동참하면서 후원해 준 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시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지를 쓰고 있는 지금 현재 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그에게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 에바브로디도 편에 전달했을 뿐 아니라, 바울이 환상을 보고 마게도니아로 처음 건너가 복음을 전할 때, 그 지역 첫번째 성이었던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히는 등 수많은 고초를 겪을 때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그와 늘 함께 했습니다.

도 바울은 후원에 참여했던 성도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일일이 불러가면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감사하다'고 말한게 아니라, 그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언급하면서 감사했습니다. 유오디아, 순두게(2절), 글레멘드(3절), 에바브로디도(18절), 가이사(22절) 등의 이름은 사도 바울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알 수 없었던 이름이었을 것입니다.

랑하는 주님, 복음의 동역자들과 협력할 때 그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할 수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 안에서 그들이 베푼 선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감사함으로써 서로 서로에게 격려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함께 엮어가는 영적 유대'가 주의 복음 선교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가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