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e one who received the seed that fell on good soil is the man who hears the word and understands it. He produces a crop, yielding a hundred, sixty or thirty times what was sown."(Matt. 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마 13:23)
* 묵상 : 마태복음 13장은 예수께서 천국 복음을 증거하시며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말씀으로 '비유장'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비유들이 연거푸 소개되고 있습니다. 씨부리는 자의 비유(3~23절), 가라지 비유(24~30절), 겨자씨 비유(31~32절), 누룩의 비유(33절), 감추인 보화의 비유(44절), 값진 진주 비유(45~46절), 그물 비유(47~50절), 새 것과 옛 것에 대한 비유(51~52절) 등 예수님은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았다(34절)고 마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것은 청중들이 쉽게 천국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즉 스토리텔링'으로 말씀하셨다는 말입니다.
최근 한국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단들은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이 말씀을 곡해하여, '비유란 숨겨진 비밀스런 암호'라고 말하며 비유 풀이가 마치 자신들의 전유물인 양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교주만이 그것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고 속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하신 말씀을 즉시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아주 세세하게 다 풀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말입니다.
오늘 묵상한 말씀은 예수께서 말씀을 듣는 것을 씨 뿌리는 것에 비유하여 이야기하신 구절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 마음에 씨앗이 하나 떨어지는 것과 같은데, 정상적이라면 그 씨는 각 사람의 마음 속에서 반드시 엄청난 기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었지만 아무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를 설명하기 위해서 '더러는 길가에,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진 씨 이야기를 하셨던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복음의 말씀을 듣고 백배, 육십배, 삼십배의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 속에 있는 근심과 의심의 잡초들을 뽑아버리고, 오직 사랑과 희락, 화평의 성령의 열매들을 주렁주렁 맺을 수 있도록 주의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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