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dy is a unit, though it is made up of many parts; and though all its parts are many, they form one body. So it is with Christ."(1 cor. 12:12) "Now you are the body of Christ, and each one of you is a part of it."(1 cor. 12:27)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하는 지체임을 상기시켜주는 말씀입니다.
특히, 바울이 사용했던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그저 '고린도'라는 한 지역 교회를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수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지만 한 몸인 것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다'고 말했습니다. 즉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는 사람들의 모임인 우주적인 교회로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입니다.
어제 보내드린 시 감상문을 읽고, 매일 아침 묵상글을 받아보시는 지인 한 분께서 시인의 천재성에 대해 언급하시며 '가진 재능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글쟁이의 책무이자 사명'이라는 표현으로 답신을 보내주셨습니다.
맞습니다. 글을 쓰는 시인이나 소설가가 글을 통해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돌려주면서 우주적인 교회의 지체로서 봉사하는 그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또 몸의 지체는 작은 것 하나라도 결코 하찮은 것이 없다는 것을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다'(고전 12:18)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고유한 모습으로 창조하시고 그 모습 그대로 직분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서로 서로 다른 지체를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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