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are better than one, because they have a good return for their work : If one falls down, his friend can help him up. But pity the man who falls and has no one to help him up! Also, if two lie down together, they will keep warm. But how can one keep warm alone? Though one may be overpowered, two can defend themselves. A cord of three strands is not quickly broken."(Eccl. 4:9~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9~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전도서를 기록한 지혜자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것보다 '함께' 공동체에 속해 있는 것이 나음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가 끝이 없고' 그것 또한 '헛되다'(8절)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홀로 있으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지혜자는 이미 간파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핵 가족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함께'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우리의 삶이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 가고 있지만 옛 지혜자가 전하는 지혜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한, '연대(連帶)하는 존재'라는 사실 말입니다.
사랑의 주님, 저에게 이런 저런 공동체를 허락하셔서 함께 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피상적인 만남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 관계를 만들어가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서로 격려하고 서로 함께 하는 일(히 10:25)에 힘을 쏟을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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