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사후에 가게 될 본향

석전碩田,제임스 2024. 4. 16. 08:10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Trust in God; trust also in me.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rooms; if it were not so, I would have told you. I am going there to prepare a place for you.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back and take you to be with me that you also may be where I am."(John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날 밤,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후에 우리가 가야 할 영원한 고향 집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려 주셨고, 그곳에 우리들도 갈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땅에서의 죽음이 끝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하신 예수님의 이 말씀을 우리는 종종 그저 '영적인 표현'이라거나 아니면 '은유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이 세상을 떠났을 때 우리가 반응하는 우리의 실제 모습을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후에 우리가 가는 '본향'에 대해 실제적으로 알려주셨을 뿐 아니라, 반드시 그곳에서 우리가 재회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음이 우리를 영원히 분리시켜 놓을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이 땅에서의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니라 곧 영원과 잇대어 있는 '문'임을 알면, 죽음의 두려움으로 의기소침할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here & now)에서 주어진 삶을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랑과 은혜의 주님, 본향에 돌아가 그곳에 임재해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또 먼저 간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망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사모하게 하시고, 이 땅에서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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