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끝까지

석전碩田,제임스 2024. 4. 19. 06:31

"When Israel was a child, I loved him, and out of Egypt I called my son. But the more I called Israel, the further they went from me. They sacrificed to the Baals and they burned incense to images. It was I who taught Ephraim to walk, taking them by the arms; but they did not realize it was I who healed them. I led them with cords of human kindness, with ties of love; I lifted the yoke from their neck and bent down to feed them."(Hosea 11:1~4)

"이스라엘이 어린 아이일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그러나 내가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갔다. 짐승을 잡아서 바알 우상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며, 온갖 신상들에게 향을 피워서 바쳤지만, 나는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었고, 내 품에 안아서 길렀다. 죽을 고비에서 그들을 살려 주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나는 인정의 끈과 사랑의 띠로 그들을 묶어서 업고 다녔으며,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기고 가슴을 헤쳐 젖을 물렸다."(호 11:1~4, 새번역)

* 묵상 : 선지자 호세아는 이스라엘이 남쪽 유다 북쪽 이스라엘로 분열되어 있을 때 북쪽 이스라엘을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경의 여러 부분에서 자녀를 깊이 사랑하는 부모로서의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는데, 오늘 묵상하는 성경도 선지자 호세아가 하나님을 부드럽고 자애로운 아버지와 그 어미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특히, 호세아는 음란한 아내를 취하고 음란한 자식을 낳아 배신을 거듭하는 부도덕한 아내를 '끝까지' 인내하며 받아들임으로써,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삶의 모습으로 직접' 선포했던 선지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 약속은 요한이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요 13:1)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부인하고 거부하며,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지만(사 53:6)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라 불러주시고(요한1서 3:1) 다정 다감한 위로의 팔로 안아주신다는 약속(고후 1:3~4) 말입니다.

랑의 하나님, 호세아 선지자가 선포했던 말씀을 통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행자제하던 저를 불러 고치시고 어루만져 주셨으며, 무엇보다도 주님의 자녀로 도장을 찍어주셨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환란 중에서 저를 위로하사 저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은 그 위로로써 모든 환란 중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겠다는 사명까지 주셨사오니, 이 직분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게 저와 함께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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