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출애굽, 그 참 자유의 여정

석전碩田,제임스 2023. 7. 29. 06:35

"Afterward Moses and Aaron went to Pharaoh and said,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hold a festival to me in the desert.' " Pharaoh said, "Who is the LORD, that I should obey him and let Israel go? I do not know the LORD and I will not let Israel go."(Exodus 5:1~2)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출 5: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모세와 아론이 애굽의 통치자 바로 앞에 나아가 외국 땅에서 주권도 없이 그저 먹고 사는 일에만 집중해야 했고,  또 하나님께 절기를 지키며 예배드리는 삶과는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입니다. 모세가 '내 백성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바로가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므로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로 답하는 대화가 군더더기 없이 기록되어 있는 구절입니다.

나님은 '모세'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자신의 백성, 곧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게 하셨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마지못해 순종했던(출 4:13) 모세였기에 바로가 완강히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을 때 자신감이 없어지고 금방이라도 포기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 모세는 점점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더 깊이 알아가며 더욱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렇게 시작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이야기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 이야기의 결론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방법으로 자신의 백성들이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하셨으며 그 자유의 의미를 알게하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그들로 하여금 깊이 알게하셨습니다.

랑하는 주님, 오늘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서 주께서 주님의 백성에게 한번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며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심을 다시한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저 눈 앞에 있는 것만 좇아 향방없이 달려가는 자같이 살지 않게 하시고, 항상 의지할 수 있는 하나님이 바로 '내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가면서, 깨어있는 자유자요 참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