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범사에 때와 기한이 있다는 말씀

석전碩田,제임스 2023. 6. 6. 18:13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heaven: a time to be born and a time to die, a time to plant and a time to uproot,"(Eccl. 3:1~2)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전 3:1~2)

* 묵상 : 전도서 3장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는 말과 함께 그 구체적인 예(例)들을 나열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거둘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다(3:1~5)고 말하고 있습니다.

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모든 때를 우리 마음대로 조절할 수는 없지만, 모든 때는 그 기한이 있고 한계가 있어 그 역할을 마치면 지나가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항상 헤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 때를 통해 우리 안에 중요한 어떤 일을 하고 계신다고 전도서의 기자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련의 때가 한없이 지속되거나 또 행운의 때만 계속 되는 경우는 단연코 없다는 말입니다.

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을 뿐 아니라 그 기한과 한계를 분명히 정하셨다는 이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또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측량할 수 없게 하심으로써 '시간'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는 이 말씀(13절)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나님 아버지, 특별히 '지금 이곳'(Here & Now)에서 하나님이 저의 모든 유익을 위해 때와 그 기한을 정하시고 일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만물의 때와 기한을 정하시는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그 어떤 때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하셨음을 인정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