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prisoner for the Lord, then, I urge you to live a life worthy of the calling you have received.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Make every effort to keep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Eph. 4:1~3)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1~3)
* 묵상 :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쓴 사도 바울의 편지인 에베소서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쓴 옥중 서신에 속합니다. 갇혀 있으면서 그가 성도들에게 권면했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서로 하나되는 것'이었습니다.
처세술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군주론>은 아래 사람들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자기 맘대로 부리기 위한 수단으로, 부하들이 서로 하나되지 못하고 적당하게 분열되게 함으로써 '권력을 철저히 독점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말하자면 이 방식은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에 의해, 세상이 움직여지는 방식(엡 2:2)입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이 사실을 언급한 후에 오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간곡하게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성령이 한 분이시니 우리도 한 지체로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전에서 분열하는 모습은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이 원하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들을 주고 받는 이 멋진 날에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권면의 말씀을 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한 해는 서로 배려하고 사랑함으로써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27절), 날마다 승리하는 하루 하루를 살아낼 수 있게 복내려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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