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ose one of you has a hundred sheep and loses one of them. Does he not leave the ninety-nine in the open country and go after the lost sheep until he finds it? And when he finds it, he joyfully puts it on his shoulders and goes home. Then he calls his friends and neighbors together and says, 'Rejoice with me; I have found my lost sheep.'(Luke 15:4~6)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눅 15:4~6)
* 묵상 : 누가복음 15장에는 세 가지 비유의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양과 동전, 그리고 집을 나갔다가 모든 걸 탕진한 후 다시 돌아온 '탕자의 비유'가 그것입니다. 이들 세 이야기의 공통된 메세지는 '잃어 버린 것을 다시 찾은 기쁨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에서도 잃어버린 양을 찾은 주인이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들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나와 함께 즐기자'면서 다시 찾은 기쁨을 만끽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왜 하시게 되었는지에 대해 누가는 15장 1절과 2절에서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는 데, 우리는 종종 이 구절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1~2절)
누가가 이 구절을 기록하면서 문장의 가장 앞에 사용한 '모든'이라는 수식어가 의미심장합니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열광하고 있을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 즉 당시 기득권을 가진 종교 지도자들의 관심은 잃어버린 바 된 '세리와 죄인'에게는 관심도 없었다는 말입니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은 하나님의 입장(마음)에서 볼 때 귀한 존재이며, 예수님은 바로 그 잃어 버린 바 된 '모든 사람들'을 다시 찾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하고 계셨음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주님, 비교하고 질투하여 서로 이간질시켜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세상의 방식이라면,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기쁨' 즉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 지를 오늘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 다시 일깨워주셨습니다. 오늘 주님이 필요한 사람에게로 저를 보내셔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기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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