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석전碩田,제임스 2023. 1. 21. 06:33

"Place me like a seal over your heart, like a seal on your arm; for love is as strong as death, its jealousy unyielding as the grave. It burns like blazing fire, like a mighty flame."(Song of songs 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아 8:6)

* 묵상 : 구약 성경 아가서에서 언급된 사랑에 대한 묘사는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시적 은유로 노래한 것이지만,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제자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늘 묵상하는 아가서의 구절은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인데, 사랑이 그 죽음보다도 더 강한 것이라고 묘사한 것은 놀라운 시적 은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강렬한 사랑은 질투로 따지면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그런 불이 아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는 여호와의 불과 같다'(8:7)는 것입니다.

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없어'의 가사가 갑자기 흥얼거려집니다. '세상 모두 사랑없어 냉냉함을 아느냐 / 곳곳마다 사랑 없어 탄식소리 뿐일세...예수 사랑 가지고 / 나타내지 않으면 저들 실망하겠네.'

상에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아가서는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진실한 사랑의 궁극적인 근원은 바로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님, 이 시간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기 때문에 내가 살든지 죽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쓴다고 고백(고후 5:9~14)'한 사도 바울의 고백이 저의 기도가 되길 원합니다. 사랑없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증거하고 나누는 자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https://youtu.be/2nVFQLSzL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