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me like a seal over your heart, like a seal on your arm; for love is as strong as death, its jealousy unyielding as the grave. It burns like blazing fire, like a mighty flame."(Song of songs 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아 8:6)
* 묵상 : 구약 성경 아가서에서 언급된 사랑에 대한 묘사는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시적 은유로 노래한 것이지만,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제자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아가서의 구절은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인데, 사랑이 그 죽음보다도 더 강한 것이라고 묘사한 것은 놀라운 시적 은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강렬한 사랑은 질투로 따지면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그런 불이 아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는 여호와의 불과 같다'(8:7)는 것입니다.
새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없어'의 가사가 갑자기 흥얼거려집니다. '세상 모두 사랑없어 냉냉함을 아느냐 / 곳곳마다 사랑 없어 탄식소리 뿐일세...예수 사랑 가지고 / 나타내지 않으면 저들 실망하겠네.'
세상에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아가서는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진실한 사랑의 궁극적인 근원은 바로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주님, 이 시간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기 때문에 내가 살든지 죽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쓴다고 고백(고후 5:9~14)'한 사도 바울의 고백이 저의 기도가 되길 원합니다. 사랑없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증거하고 나누는 자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https://youtu.be/2nVFQLSzL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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