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모든 위로의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2. 12. 23. 16:44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compassion and the God of all comfort, who comforts us in all our troubles, so that we can comfort those in any trouble with the comfort we ourselves have received from God."(2 Cor. 1:3~4)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4)

* 묵상 :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에서 바울 사도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그 위로를 받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하니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 바울은 이 편지를 기록하면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고난받으신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즉,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그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3절)이시라는 것입니다.

도 바울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연속해서 엄청난 환난과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깊은 위로를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편지 말미에(고후 11:23~29)서 그가 당했던 여러 환난을 그는 구체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채찍질과 태장을 당하고, 돌에 맞고, 옥에 갇혀 잠을 재우지 않고 굶기는 고초를 당했으며 여러 번 죽을 뻔 하였습니다. 그런 중에도 그는 교회를 위한 걱정을 했을 정도였는데, 그런 일을 당하면서 그는  하나님께서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3절)'이심을 친히 배웠던 것입니다.

님, 이 아침 사도 바울이 엄청난 고난과 환난을 겪은 후 그가 깨달은 '위로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묵상했습니다. 이 시간 가까이 오셔서 주의 오른 팔로 안아주옵소서.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노래한 시편 기자의 기도가 저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품 안에서 쉼과 위로를 찾을 수 있나이다. 아멘.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