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been reminded of your sincere faith, which first lived in your grandmother Lois and in your mother Eunice and, I am persuaded, now lives in you also."(2 Timothy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5)
* 묵상 : 저는 오늘 묵상하는 디모데후서의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유교적인 전통 사회였던 경상도 작은 시골 마을에서 '모태 신앙'으로 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어머니를 늘 생각하곤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영세를 받을 때까지 아무것도 몰랐지만 어머니를 따라 매주일 열심히 성당(경북 성주군 가천면 소재지)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바울은 그의 제자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에서 디모데의 믿음이 그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왔다고 했습니다(딤후 1:5). 이것은 초대 교회의 지도자 디모데 개인의 삶에 두 여인이 미친 큰 영향을 설명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그들 두 사람의 영향력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했던 다음과 같은 격려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3:14-15).
최근 미국에서 실시했던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조부모와 어머니 덕분에 신앙을 갖게 되었다는 답변을 했다는 흥미로운 보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디모데의 믿음을 자라게 한 것과 같은 선한 영향을 비록 가정에서 받지 못했더라도, 우리의 영적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던 다른 사람들이 우리 삶에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주변 사람들에게 진실한 믿음의 본보기가 되고 오래도록 전해질 유산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진실한 믿음의 길에 들어 설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분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정이라는 삶 속에서' 보여지고 느껴지는 모습이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지를 알게 하셨사오니,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진실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섬김는 일에 깨어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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