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when I am old and gray, do not forsake me, O God, till I declare your power to the next generation, your might to all who are to come."(Psalms 71:18)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 71:18)
* 묵상 :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들은 고집이 세지고 또 자기가 경험한 것, 자기가 알고 있는 것 이외의 것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시편은 사람들의 노년의 모습이 이처럼 그리 아름답지 못한 것을 자주 목격했던 시인이 하나님께 노년을 어떻게 맞으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지를 하나님께 탄원하면서 읊은 노래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백발이 성성하여도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게'해 달라고 요청합니다(시 71:18). 그는 자기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 곧 살아가는데 필요한 '주의 공의와 구원'(15절)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체험했던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전하는 일은 누군가의 믿음의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고집쟁이 스크루지처럼 노욕에 가득찬 노인이 아니라,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젊어서부터(17절) 하나님 앞에서 순전한 깨달음에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또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에 감격해 했던 습관이 켜켜이 쌓인 노년의 노하우는, 역경 가운데서도 믿음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려고 애 쓰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20절)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지혜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정년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님의 능력과 사랑 안에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같이 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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