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Pharaoh's daughter went down to the Nile to bathe, and her attendants were walking along the river bank. She saw the basket among the reeds and sent her slave girl to get it. She opened it and saw the baby. He was crying, and she felt sorry for him. "This is one of the Hebrew babies," she said."(Exodua 2:5~6)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출 2:5~6)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나왔던 지도자 '모세'가 어떻게 바로의 딸의 아들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중 일부에 해당합니다.
이 장면을 각색한 여러 영화나 소설, 또는 드라마 등의 문학 작품은 모세가 나일 강에서 구출되는 이 순간을 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의 문학 이야기들은 성경 원문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종종 비껴가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 중 아들이 태어나면 나일 강에 던지라(출 1:22)'는 대량 학살 명령을 내린 상황에서 하나님은 장차 그의 백성을 구할 자로 택하신 '그 아기'를 바로의 딸에 의해 구출되게 하셨습니다. 심지어 그의 친모가 젖을 먹이는 유모가 되도록 하셨습니다.(2:9) 아주 섬세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개입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런 섬세한 섭리와 인도하심을 통해서 멸절하지 않고 살아남은 유대 민족을 통해서 훗날 한 아기가 태어나게 됩니다. 그 분의 이야기는 역사를 BC와 AD로 구분할 정도로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인간을 죄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하는 놀라운 구원의 사건을 섬세하게 계획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인간의 모든 부문에서 그저 하찮은 일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섬세하게 개입하시고 일하시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큰 일 뿐 아니라 사소한 일에서 지금도 섬세하게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떤 삶의 순간에서도 주님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다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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