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waters.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and he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Genesis 1:1~4)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1~4)
* 묵상 : 창세기 첫 네 구절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마치 웅장한 오케스트라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으로 인한 엄청난 감동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첫 네 구절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되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선언, 그리고 그 첫 번째 창조물이 '빛'이었다는 말씀이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선포된 말씀은 모두 현실이 되었습니다. 창조의 엄청난 권능이 바로 '말씀'안에 가득 차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으면 마치 데자뷰처럼 생각나는 또 다른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요한복음의 첫 네 구절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1~4)
어둠이 가득한 이 땅에 빛으로 오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면서 요한이 특별히 창세기의 첫 번째 네 구절과 동일한 호흡과 리듬으로 선포한 것은, 지금도 믿는 성도들의 삶에 권능으로 임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간절히 증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빛을 창조하신 후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어둠 속에서 제 눈을 열어 빛이요 말씀이신 주님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동이 틀 때마다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음악처럼 권능의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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