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Romans 5:8)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동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으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하십니다."(롬 5:8, 200주년 신약성서, 분도출판사)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바울 사도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하나님께서 죄인이었던 우리 인간을 먼저 사랑하셨으며, 그 사랑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여주셨는지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우리가 무슨 좋은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든지, 아니면 우리가 조금이라도 선하기 때문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롬 5:15)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벅찬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롬 5:6, 8)하였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종종 하나님을 실망시킨다고 느껴질 때 나의 잘못이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중단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인해 그 사랑을 드러내셨다'는, 이 약속의 말씀을 확실히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요 3:16)고 말씀하신 주님, 변함 없는 그 사랑 때문에 오늘 하루도 감격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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