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받은 바울의 고백

석전碩田,제임스 2022. 10. 20. 06:36

"And I know that this man - whether in the body or apart from the body I do not know, but God knows - was caught up to paradise. He heard inexpressible things, things that man is not permitted to tell."(2 Cor. 12:3~4)

"나는 이 사람을 압니다. 그가 몸을 입은 채 그렇게 했는지 몸을 떠나서 그렇게 했는지를,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이 사람이 낙원에 이끌려 올라가서,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사람이 말해서도 안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고후 12:3~4, 새번역)

* 묵상 : 사도 바울이 헌신적으로 주의 복음을 전하며 당시 '온 천지'라고 할 수 있는 지중해 지역을 두루 다니며 고생했지만, 늘 그를 따라다니는 것은 골수 유대인들로부터 '정통이 아니라'는 조롱과 무시였습니다.(고후 11:16) 그리고 그런 일을 당할 때마다 바울은 묵묵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위로를 받았고 성령 안에서 더 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러나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11장과 12장에서, 작정을 하고 자신에게도 자랑할 것이 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약함'을 자랑한다(고후 11:30)고 역설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 오늘 묵상하는 말씀과 같이, '3층천에 올라 하나님이 직접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계시의 사건'을 말하였습니다. 그는 이 것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겪었던 모든 역경을 뒤돌아 볼 때 자신의 연약함 속에서도 형언할 수 없는 그분의 은혜와 선하심, 그리고 경이로움을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말할 수 없는 하늘의 위로를 맛보았다는, 일종의 '승리의 간증'이었습니다.

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사도 바울의 간증을 통해서 주님의 선하심과 풍성하신 은혜, 그리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주의 경이로운 임재를 통해 주의 사람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다시한번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나의 약함만을 자랑하게 하시고 하나님 한 분으로만 유일한 위로와 소망을 삼을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