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

석전碩田,제임스 2022. 10. 23. 06:45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the people long ago, 'Do not murder, and anyone who murders will be subject to judgment.' But I tell you that anyone who is angry with his brotherwill be subject to judgment. Again, anyone who says to his brother, 'Raca,' is answerable to the Sanhedrin. But anyone who says, 'You fool!' will be in danger of the fire of hell."(Matt 5:21~22)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1~2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 오는 율법조항 중 '살인하지 말라'는 조항을 예로 들며, '형제에게 노하거나 욕을 하는 것'도 '살인하지 말라'는 조항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말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즉,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고도 마음으로 살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렇다면, 이 단순한 율법 조항에서 완벽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무리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려해도 절대로 완전하게 지킬 수 없는, 그래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사랑만이 우리에게 유일한 소망임을 말하는 가르침입니다. 율법이 가입한 것은 죄를 깨닫게 하고, 죄가 더한 곳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다(롬 5:20)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른 사람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우리를 삼키려 할 때,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채우고 다스리게 함으로써 인간 본능이 성령의 열매를 대체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할 일입니다.

나님 아버지, 율법만 있었다면 도저히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멸망의 자식이었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주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사오니 참 감사합니다. 이제 율법의 '조문'에 얽매이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그 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늘 깨어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