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the word of the LORD Almighty came to me. "Ask all the people of the land and the priests, 'When you fasted and mourned in the fifth and seventh months for the past seventy years, was it really for me that you fasted? And when you were eating and drinking, were you not just feasting for yourselves?"(Zechariah 7:4~6)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슥 7:4~6)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선지자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그가 제 일성으로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과 그들의 인도를 받고 있는 온 백성들을 향해서 외친 따끔한 책망의 말씀입니다.
선지자 스가랴는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고 다른 이들을 섬기기보다 '위하여 먹고 마시는' 이스라엘 백성을 경고했습니다(슥 7:6).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지키고 금식과 형식화 된 종교 예식에 매몰되어 나눔이 있는 공동체적 삶을 무시하고 이웃, 특히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는 외면했습니다.
스가랴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했습니다.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9-10절)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오랜 종교적인 관습과 전통을 자랑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원하시는 금식과 인애(사 58:6)는 뒷전에 두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 아침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종교적인 배경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공허하고 능력없는 설교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인애와 공평, 그리고 기꺼이 정의 편에 서는 용기를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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