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er love has no one than this, that he lay down his life for his friends."(John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 묵상 :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12절)고 가르치시는 중에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남을 위해 자신의 삶을 기꺼이 희생하는, 그런 사랑의 댓가와 깊이를 깨닫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늘 언제나 친구를 위해서 죽기까지 사랑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한없이 작아지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사도 요한도 이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이 구절을 쓸 때 같은 마음이었던 듯합니다. 죽기까지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윽박지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예수님은 포도 나무요 우리는 그 가지라는 사실(요15:1)을 상기시키면서, 그저 그 나무에 가지로 붙어 있기만 하면 '사랑'이라는 실질적인 열매가 풍성하게 열릴 것(16절)이라는 것을 함께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o do'가 아니라 'To be'가 더 중요함을 그는 이미 알았던 것이지요.
주님, 이 말씀을 읽고 '내가 친구를 위해서 희생하면서까지 사랑해야 하는구나'라고 율법적인 생각으로 얽매이지 않게 하시고, 내가 예수님과 접붙여져 있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하게 하옵소서. 저를 친구 삼아주셨사오니, 친구로서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붙어있는 건강한 가지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0) | 2022.07.10 |
---|---|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기... (0) | 2022.07.08 |
직장에서 일하는 자세와 원칙 (0) | 2022.07.01 |
예수님과 연대한 열 두 제자 이름들 (0) | 2022.06.30 |
지금 내게 있는 작은 것에서 부터... (0) | 2022.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