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하나님을 잠잠히 기다리기...

석전碩田,제임스 2022. 7. 8. 06:44

"From there David went to Mizpah in Moab and said to the king of Moab, "Would you let my father and mother come and stay with you until I learn what God will do for me?" So he left them with the king of Moab, and they stayed with him as long as David was in the stronghold."(1 Samuel 22:3~4)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삼상 22:3~4)

* 묵상 : 다윗은 그를 죽이려는 사울 왕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가족의 안전도 담보해내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그는 모압 왕에게 가서 오늘 묵상하는 구절과 같이 간청하였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하나님이 나에게 알려 주실 때까지, 나의 부모가 이 곳으로 들어와 임금님과 함께 머물도록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3절, 새번역)

윗은 여유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피해 다니는 것은 물론, 가족도 지켜내야했기 때문입니다. 

이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우리를 휩쓸고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때, 믿음의 사람 다윗의 실례를 따르면서 그의 자세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그런 와중에도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하나님이 나에게 알려 주실 때까지' 인내하며 하나님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시편 기자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 27:14)

버지 하나님, 삶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우선 순위를 정하기도 힘들어 질 때, 잔머리를 써가며 온갖 방편을 동원하여 내 힘으로 아등바등 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며 신뢰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자가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