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 They answered him, "We are Abraham's descendants and have never been slaves of anyone. How can you say that we shall be set free?"(John 8:32~33)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요 8:32~33)
* 묵상 :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은 '믿음 안에서의 자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유대인들이 가장 의아해 하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오늘 묵상하는 구절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는데 어디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말이냐'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자신만만한 유대인들의 태도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살아온 유대인들은 '그들만의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바로 튼튼한 전통과 율법을 받아 지키는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그 아성에 갇힌 그들을 그곳으로부터 자유케 하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커다란 도전이요, 거대한 균열을 내는 이단적인 일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은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역을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신 사역'(갈 5:1)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자유'를 주시려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요한은 또 이렇게 표현하며 자유에 대한 가르침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 8:36)
주님, 제게 자유를 주셔서 영적인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셨는데, 유대인들과 같이 여전히 '전통과 율법, 규범과 자기 생각'에 갇히는 죄의 멍에를 다시 메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그리스도의 법을 따라 적극적으로 자유를 선포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늘 깨어 있게 하시고, 그 길을 날마다 따라 갈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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