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새 하늘과 새 땅

석전碩田,제임스 2020. 9. 15. 11:06

"And I heard a loud voice from the throne saying, "Now the dwelling of God is with men, and he will live with them. They will be his people, and God himself will be with them and be their God. He will wipe every tear from their eyes. There will be no more death or mourning or crying or pain, for the old order of things has passed away."(Rev. 21: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3~4)

 

* 묵상 : 기독교 신앙을 가진 후 신앙 생활을 해 나가면서 우리가 만나는 힘든 문제 중의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는 '사별'의 슬픔입니다. 언젠가 우리가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는 교리적인 위로의 말이 결코 위로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을, 한번 그런 슬픈 일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마도 이 문제는, 2천 년 전 초대교회를 살았던 요한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도 같은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요한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새 하늘과 새 땅', 즉 우리 모두가 종국적으로 다다르게 될 천국에 대한 계시를 영롱하게 묘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시는 눈물이 없고 다시는 사망이 없으며 다시는 아픈 것도 애통하는 것도 없는 천국의 모습을 먼저 보고, 그것을 증언하는 요한의 말을 듣고 '소망'을 가졌을 그 당시 믿음의 사람들을 상상해 봅니다.

 

님, 하나 둘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나는 현실을 경험하면서 주님과 영원히 살 아름다운 천국, 새 하늘과 새 땅을 다시한번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세에 속이는 자들이 나타나서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말하면서 엉뚱한 새 하늘과 새 땅을 가르치지만, 그런 이단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죽음의 문제를 영원히 해결하시고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신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