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foolish Galatians! Who has bewitched you? Before your very eyes Jesus Christ was clearly portrayed as crucified. I would like to learn just one thing from you: Did you receive the Spirit by observing the law, or by believing what you heard?"(Galatians 3:1~2)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갈 3:1~2)
* 묵상 : 성경이 말하는 구원, 즉 '복음의 핵심'은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갈 3:11)는 아주 단순한 말씀이 성경 66권 전체의 핵심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갈라디아서는 이 핵심 주제에 대해서 너무도 절절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바로 이 문제, 즉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우리의 행위나 율법을 지켜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역사로 인해 우리를 부르시고 자녀 삼아주신 '전적 은혜'로 인한 것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사건이 눈에 보이는데,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다시 다른 것들이 있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교묘한 거짓말에 현혹된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그는 '어리석도다!'라고 한탄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 이단의 가르침에 속아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나, 또 잘못된 신앙으로 교회를 욕먹이고 있는 자칭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자들이 넘쳐나는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 같은 현상인 듯 합니다.
주님, 성령께서 나를 부르셔서 주님의 자녀로 인정하시고 도장을 찍어 내 것이라 하신 사건이, 나의 행위나 선함으로 된 것이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오직 은혜로 주님이 그 일을 이루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사오니, 이 복음이 저의 삶 속에서 열매 맺어 이루어지는 날까지 한결같은 믿음으로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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