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s that words cannot express."(Romans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 묵상 :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 글인 오늘 묵상하는 로마서의 이 말씀은 한없이 위로가 되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작 나 스스로도 내가 무슨 기도를 해야 할지 모르지만, 나를 위해서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계심을 말씀해 주시니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서 간구(27절)하시고 심지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 예수님도 '함께' 우리를 위해서 간구(34절)하신다고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탄식하시면서' 기도하실까? 기도할 바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하는 기도라고는 맨날 자기 일신의 성공이나 행복, 자기 가족이나 자기 이름이 높아지는 성공만을 기도하는 모습을 보시고 성령께서 '탄식'하시며 기도하시는 건 아닐까.
주님,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영혼 구령의 열정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해달라고 기도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러한 기도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가족과 저 자신의 평안과 안전과 행복만을 위한 기도를 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이런 저를 위해 탄식하시며 간구하시는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하루되게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욥기를 관통하는 결론, 1장의 끝 구절 (0) | 2020.05.10 |
---|---|
5월 아름다운 계절에... (0) | 2020.05.09 |
모든 것을 되돌려 놓으시는 하나님 (0) | 2020.05.05 |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 그리고 가나안 (0) | 2020.05.04 |
'삶'으로 진리를 아는 복 (0) | 2020.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