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모든 것을 되돌려 놓으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0. 5. 5. 08:10

"In that day I will restore David's fallen tent. I will repair its broken places, restore its ruins, and build it as it used to be,"(Amos 9:11)

 

"그 날이 오면, 내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고, 그 터진 울타리를 고치면서 그 허물어진 것들을 일으켜 세워서, 그 집을 옛날과 같이 다시 지어 놓겠다"(9:11, 새번역)

 

* 묵상 : 어제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발해'라는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왕성했던 발해가 갑자기 역사에서 사라진 해가, 백두산의 화산이 폭발한 년도와 얼추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온 하늘을 뒤덮은 화산재 구름이 하늘의 태양을 가리고 갑자기 어둠이 몰려오고 겨울이 다가오니 삽시간에 한 국가가 없어지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대 이스라엘의 분리 왕국 시절,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하던 때도 이런 어둠이 엄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모스는 북왕국에게 그들이 계속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파멸을 맞을 거라고 경고하면서, 그 한 표시로 하나님께서 '그 날에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모스 8:9)

 

망의 심판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궁극적인 바람과 목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모든 일을 바르게 되돌려놓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갈 때 조차도 하나님은 남은 자들을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오게 하셔서 오늘 묵상하는 말씀과 같이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리라'(9:11)고 약속하셨습니다.

 

, 우리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불가항력적인 사건과 현상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메시지를 주시려고 하는지 지금 당장은 구체적으로 알 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런 일들을 통해서, 주님은 여전히 역사를 주관하시고 계시며 우리의 생....을 통제하시는 만왕의 왕임을 알게 하시려는 줄 압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사랑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니 이 아침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