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욥기를 관통하는 결론, 1장의 끝 구절

석전碩田,제임스 2020. 5. 10. 06:42

"and said: "Naked I came from my mother's womb, and naked I will depart. 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 In all this, Job did not sin by charging God with wrongdoing."(Job 1:21~22)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1: 21~22)

 

* 묵상 : 욥기 1장에는 장장 42장으로 된 긴 욥기서 전체를 설명하기 위해서 이야기의 배경 설명이 등장하고 아울러 전체적인 결론까지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어시간에 배운대로라면 두괄식이나 연역법적인 전개 구조를 지닌 글이라고나 할까요.

 

[방에 욥이라고 이름하는 의인이 있었는데,....그는 어떠 어떠한 사람이었으나 천상에서 하나님과 사탄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 내기를 하면서, 졸지에 모든 걸 잃었지만 그는 끝끝내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의인'으로 우뚝섰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이와같은 1장 내용을 다시한번 마무리하고 또 욥기 전체를 관통하는 결론적인 마지막 문장입니다.

 

야기의 결론대로, 욥이 결국에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승리를 이루고 이전보다 몇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42:12)고 기록된 부분에 이르면 늘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가 살아내야 하는 삶은 결코 두괄식이나 연역법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 우리 삶의 이면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시고 계신 하나님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제가 삶을 잘 살고 있는지 의심과 두려움이 나를 뒤덮을 때 늘 하나님께서 나를 소중하게 여기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은 항상 한결 같으시며 나를 돌보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