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사랑'을 기반으로 한 한몸, 지체 의식

석전碩田,제임스 2020. 3. 8. 10:53

"Now you are the body of Christ, and each one of you is a part of it."(1 Cor. 12: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요, 따로 따로는 지체들입니다."(고전 12:27, 새번역)

 

* 묵상 :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특별히 교회 안의 분쟁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 속에 있는 각 사람은 그 교회 즉 몸 되신 그리스도의 지체들임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지체들에게 주어진 은사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서로 서로 똑같은 관심과 존중, 배려를 해야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염병이 창궐하면서 사람들의 공포가 점점 도를 더해가며, 예기치 않은 사회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마녀사냥식 비난과 냉대, 심지어 근거없는 악성 루머까지 퍼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늘 주시는 말씀은 바로 이런 어수선한 때,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이 어떤 자세로 이 난국을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가이드 라인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끝나고 연이어 사도 바울이 결론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도 바로 '사랑'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 나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부분임을 기억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몸의 각 지체들 편에서 바라볼 줄 아는 아량있는 믿음의 분량,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허락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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