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e LORD said to me, "Do not say, 'I am only a child.' You must go to everyone I send you to and say whatever I command you."(Jeremiah 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예레미야 1:7)
* 묵상 : 예레미야 1장 도입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을 때, 그의 반응이 여느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았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슬프도소이다, 주님 나는 어린 아이와 같고, 말도 할 줄 모릅니다'(6절)는 반응을 보였던 것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이런 반응에 바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 정확하게 '요시아 왕 30년에 임하여서 시드기야왕이 통치하고 난 후 11년 말, 즉 그해 5월까지'라고 표현하는 것(2절~3절)을 보면 말씀을 받기에 결코 어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이 해야할 일과 말씀 앞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함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후 그는 그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동안 그대로 전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일들을 겪으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과 관련하여 질문을 많이 합니다. 기독교에는 왜 이단이 그리도 많냐고요. 긴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이단의 교주들마다, 자기에게 하나님의 특별 계시가 임했고, 자기 이외에는 그것을 깨달을 수 없다고 속이고 혹세무민하기 때문이라고 간단하게 설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자신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슬쩍 하나님의 자리를 자신이 차지해버리는데서부터 모든 게 시작된 것입니다..
주님, 오늘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그가 보였던 모습을 묵상했습니다. 말씀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고백했고, 그는 그 모습 그대로 평생을 주와 함께 달려 간 사명자의 삶을 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66권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지금도 말씀하시는 주님의 뜻을 날마다 잘 분별하여, 일평생 변치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저를 붙잡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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