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just as in fact you are doing."(1 Thessalonians 5:11)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살전 5:11, 새번역)
* 묵상 :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지금까지 계속 잘 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해 나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바라볼 때 가장 마음이 아픈 경우가 언제일까 생각해 보면, 형제 자매들이 서로 화목하지 않고 치고 받으며 싸울 때입니다. 부모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부모 자녀의 관계에서만 그런 건 아닙니다. 한 회사를 경영하는 CEO 입장에서 종업원들을 바라볼 때도 가장 한심하고 나쁘게 보이는 때는 역시, 종업원들끼리 서로 반목하고 싸우고 또 험담하며 단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서로 미워하며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 볼 때 가장 불쌍하고 한심하고 또 못나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바울 사도는 바로 이 점을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에 신약 성경에 있는 그의 편지들을 읽으면 여기 저기에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랑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고 덕을 세우는 것은 단순히 '그리해야 하는 의무'로서라기 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람(엡 4:13)으로써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확신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데 그것이 필수요건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그 날까지 서로 사랑하고 서로 격려하는 일에 실패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배운 도(道)의 원리가 바로 '끝까지 사랑하는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랄 수 있도록 그들을 격려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미워하고 당을 짓고 수근거리며 서로 싸우는 '마귀적인 일'에 동참하지 않도록 저를 주의 거룩한 곳에 서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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