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구름같이 둘어싼' 허다한 증인들의 응원

석전碩田,제임스 2019. 11. 18. 14:10

"Therefore, since we are surrounded by such a great cloud of witnesses, let us throw off everything that hinders and the sin that so easily entangles, and let us run with perseverance the race marked out for us."(Hebrews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12:1)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구절, 히브리서 121절 제일 앞에 나오는 낱말, '이러므로(therefore)'는 그 앞에 있는 내용, 11장에서 이야기 했던 모든 내용을 받는 접속어입니다.

 

아시다시피,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성경입니다. 믿음으로 승리한 믿음의 선진들을 나열하고 있고, 결론적으로 그들은 최종 약속을 아직 받지는 못했지만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11:38)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승리의 보좌를 받았음을 증언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달음질을 하고 있는 우리들을 위하여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39~40)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12:1, 새번역)

 

록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나를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 힘이 납니다. 바로 '응원'의 묘미입니다.

 

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르고 있는데, 최근 두 경기를 연거푸 무관중 게임을 치르면서 결과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많은 관중의 응원의 힘을 먹고 사는 프로 선수들이 아무도 없는 경기장에서 썰렁하게 뛰니까 별로 흥이 나지 않았나 봅니다.

 

, 지금 이 시간에도 나를 위해서 구름같이 둘러싼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얽매이기 쉬운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 그리고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면서 인내로써 이 달려갈 길을 힘차게 달려갈 수있도록 힘 주시옵소서. 이 한 주간도 나와 관계된 것들을 완전케 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시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