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healed you. Go in peace."(Luke 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눅 8:4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누가복음 8장에는 12년 동안 이어진 질병으로 고통과 실망, 소외감으로 지쳐버린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오늘 날과 같이 의학이 발전되지 않은 시대에 병에 한번 걸리면 곧 죽음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병 고침을 받는 다는 것'은 곧 기적이요, 놀라운 구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을 고치는 사역을 하셨던 예수님에게 수많은 무리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늘 벌어지곤 했습니다.
회당장처럼 예수님을 직접 집으로 초대할 수도 없는 여인은 그의 옷 자락이라도 몰래 잡으면 병이 낫지않을까 기대하며 수많은 군중들 틈에서 그의 옷에 겨우 손을 댔고 기적적으로 나음을 입었습니다. 바로 그 때 예수님이 돌아보시며 말했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손을 댔다. 나는 내게서 능력이 빠져나간 것을 알고 있다.'(46절, 새번역)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 말씀을 하신 후, 고침을 받은 여인 개인에게 한마디 더 해 주신 말씀입니다.
이 땅에서 공생애 사역을 하셨던 예수님은 단순히 '병을 고치는 일'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런 모든 과정을 통해서 당사자 본인이 어떤 '믿음'을, 또 어떤 '삶의 가치관'을 새롭게 가지느냐에 관심이 더 있었습니다. '나는 구원받은 자'라는 믿음,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생각이 그 개인에게 진정한 평안(Peace)으로 이끈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 시간 병으로 인해 고통당하고 또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열 두 해 혈루병으로 지쳐있던 한 여인을 고쳐주신 주님을 이 시간 바라봅니다. 그러나 그녀가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남으로 인해, 자신과 삶을 바라보는 생각과 가치관, 믿음이 바뀌고 그로 인해 '참 평안'을 소유했던 것 같이 매일 말씀을 통해서 만나주시고 능력을 베풀어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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