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隨筆 · 斷想

활짝 핀 천사나팔 꽃

석전碩田,제임스 2011. 10. 10. 18:37

 

천사나팔..드디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늦봄, 한 지인이 준 천사나팔을 화분에 심었지만 꽃을 피우지 않아 왜 안피냐고 물었더니, 아마도 너무 어려서 그럴거라며 자기가 가꾸던 꽃망울이 달린 다른 화분을 건네주셨습니다. 그 화분을 햇살이 잘 드는 2층 테라스에 놓고 며칠동안 매일 물을 줬더니...드디어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큼직한 게 근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