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대학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의 교수 한 분이 부활절 용 나비 넥타이를 하나 손수 만드셔서 근사한 작품 케이스에 넣어 저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반짝이 십자가 형상이 박힌, 멋진 나비 넥타이를 부활을 축하하는 주일에 과감히(?)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하루 종일 저를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들었던 인삿말이 뭔 줄 아세요?
"집사님~ 오늘 무슨 날이세요? 너무 멋져요." ㅎㅎㅎ
(교회 마당에서 성가대 지휘자 선생님, 그리고 총무 집사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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