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결혼은 지금이나 예수님 당시나 복잡한 명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수많은 남편과 아내들이 싸우고 갈라섰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어떤 이혼이 합법적인가에 대해 많이 논쟁했던 것 같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예수님의 의견은 당시로서는 가히 폭탄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불온한 내용입니다.(마태복음 19:5~9) 하나님은 결혼을 영원한 것으로 디자인하셨습니다. 오로지 간통을 했을 때에만 이혼을 허락하시지만 이혼을 권하거나 이혼을 하는 걸 원치 않으십니다.
결혼은 인간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가장 중요하고 친밀한 수단입니다. 그리고 결혼이 주는 의미가 바로 그것 하나 밖에 없다고 한다면 결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결혼은 “당사자 간의 약속(문자적으로 말하면 피의 언약)“이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즉 남자와 여자, 그리고 하나님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성경은 결혼 관계를 끝내는 원칙과 관련해서 몇가지 제한적인 규칙을 언급하고 있지만(고린도전서 7:10~16) 하나님의 원래 의도는 에덴 동산에서 그랬던 것과 같이 삶을 위해서 한 남자가 부모를 떠나 한 여자와 ”한 몸이 되는, 연합의 비밀“입니다.
그러면 최소한의 기준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이혼을 원치 않으실 뿐 아니라 미워하시기까지 한다는 것입니다.(말라기 2:16) 이혼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뿐 아니라 관련된 사람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안겨다 줄 뿐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완벽한 창조 계획 속에서 시작된 결혼제도임을 알고 나의 결혼 생활이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돌려드리는 것이 되길 기도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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