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마태 5 : 21~26] 또 다른 차원

석전碩田,제임스 2008. 1. 21. 00:24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쉽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은 완벽하게 거룩하시며, 정의로우시며 또 사랑이시며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그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가 죽어야 할 자리에서 죽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러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은 어떻습니까?  우리 인간을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언제나 항상 완벽하게 거룩하거나 정의롭고 사랑스럽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우리 서로를 속이기도 하고 서로 실망을 안겨다 주며 또 너무 자주 서로에게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 여러분의 앞으로 무례하게 끼어들기를 녀석과 같은 사람을 사랑하라고요? 천만에!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들을 하나님과의 관계 뿐 아니라 우리 서로 서로와의 관계에서도 이와 같은 조화로움를 유지하라고 요청하십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보다도 더 우선적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말씀하시는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성전에 올라가다가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면 먼저 가서 그 문제를 해결한 후에야 예배를 드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두 가지 다른 차원에서 일어납니다. 즉, 그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하는 수직적인 차원(the vertical dimension)이고, 또 다른 차원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미하는 수평적인 차원(the horizontal dimension)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이 두 차원에서 바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