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은 우리 각자를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소금은 맛을 내는 양념입니다. 즉, 우리는 이 세상의 양념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이 세상을 뒤흔들어 맛을 내고 또 현상을 유지하려고 하는 곳에 도전하는 존재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또한 소금은 예부터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 또한 이 세상이 도덕적 , 영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쓰임을 받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얘기도 됩니다.
예수님은 또 우리 각자를 이세상의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빛은 환하게 빛을 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거짓을 드러내고 진리를 말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 빛은 암 세포를 도려내는 수술에 사용되는 레이져처럼 정화(淨化)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죄 가운데 빠진 문화 속에서 거룩함을 행사하는 대리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빛은 따뜻한 열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 땅에서 우리들의 이웃을 영접하고 따뜻하게 감싸는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빛과 소금은 잘못된 것과 악을 드러내는 부정적인 속성과 좋은 것과 바람직한 것은 더 빛나게 하는 긍정적인 속성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문화가 그리스도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 땅은 어둡고 차가우며, 칙칙하며 맛이 없으며 잔인함과 불의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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