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어 한마디를 매일 보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땐 지금과 같이
많은 분량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해 초반, 아침 영어 공부가 있는 화요
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2번을 보내다가, 이젠 한 주에 한 번 보내드리기도 힘들
어지고 있습니다.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많아져서 더 바빠진 탓도 있지만, 가만히 되돌아 보면
그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게 진짜 이유인 듯 합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맡은 지가 올 4월이면 무려 만 9년이 됩니다. 이 일이
힘 들어서가 아니라, 이제는 지쳤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다보니, 일종의
Burn-out(탈진)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환경에
로의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싯점인 것 같습니다.
*
지난 주간 중에, 외국인 교수 2명이 찾아와서 1년간의 휴직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혹시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되느냐고 했더니, 자신의 나이가 이제
설흔을 지나 마흔이 되기 직전인데, 삶을 한번 돌아보면서 새로운 '뭔가'를 시
도해 보고 싶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또 '뭔가'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과감하게 현재까지
이뤄 놓은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부러웠습니다. 매 주 토요일마다 함께 산
행을 했던 선배 한 분도, 올 한 해 삶의 전환점을 위해 모든 걸 과감히 내려놓고
중국으로 1년간 공부를 하러 떠났습니다. 제게는 그저 한없이 부러운 결단일
뿐입니다.
*
내려 놓음..
요즘 읽고 있는 책의 제목입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과감하게 내려놓음으로써
더 많은 걸 얻는 저자의 잔잔한 삶을 통해 뭉클 뭉클 감동을 받지만, 정작 내
삶으로 연결시키는 건 그리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Can`t take my eyes off you sung by Morten Harket
You're just too good to be true
Can't take my eyes off you
You'd be like heaven to touch
I wanna hold you so much
At long last love has arrived
I thank God I'm alive
You're just too good to be true
Can't take my eyes off you
당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어요
제 눈을 당신에게서 뗄 수가 없네요
당신은 만져볼 수 있는 천국과 같아요
당신을 정말로 꼭 안아주고 싶네요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사랑이 찾아왔네요
신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살아있는 것에 대해
정말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군요
당신에게서 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Pardon the way that I stare
There's nothing else to compare
The sight of you leaves me weak
There are no words left to speak
But If you feel like I feel
Please let me know that it's real
You're just too good to be true
Can't take my eyes off you
제가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용서하세요
당신과 비교할 것은 이 세상에 없네요
당신을 바라보고 있으니 전 꼼짝도 할 수 없어요
할 말도 잃고 말았죠
그렇지만 제가 느끼는 것을 당신도 느끼신다면
제발 이게 실제라는 것을 알게 해 주세요
당신이 진짜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거든요
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I love you, baby
And if it's quite all right
I need you baby
To warm the lonely night
I love you, baby
Trust in me when I say
Oh, pretty baby
Don't bring me down, I pray
Oh, pretty baby
Now that I've found you stay
And let me love you baby. let me love you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만약 괜찮다면
제 외로운 밤을 따스하게 만들어 줄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을 믿어 주세요
오, 예쁜 당신
제게 상처를 주지 마세요. 기도합니다
오, 예쁜 당신
이제 드디어 찾았네요. 제 곁에 머물러 주세요
제가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You're just too good to be true
Can't take my eyes off you
You'd be like heaven to touch
I wanna hold you so much
At long last love has arrived
I thank God I'm alive
You're just too good to be true
Can't take my eyes off you
당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어요
제 눈을 당신에게서 뗄 수가 없네요
당신은 만져볼 수 있는 천국과 같아요
당신을 정말로 꼭 안아주고 싶네요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사랑이 찾아왔네요
신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살아있는 것에 대해
정말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군요
당신에게서 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I love you baby
and if it's quite al-right
I need you baby
To warm the lonely night
I love you baby
Trust in me when I say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만약 괜찮다면
제 외로운 밤을 따스하게 만들어 줄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을 믿어 주세요
Oh pretty baby
don't bring me down, I pray
Oh pretty baby
now that I found you. Stay
Oh pretty baby
Trust in me when I say
오, 예쁜 당신
제게 상처를 주지 마세요. 기도합니다
오, 예쁜 당신
이제 드디어 찾았네요
제 곁에 머물러 주세요
제가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제가 말하는 것을 믿어 주세요
I need you baby
When will you come my way?
Oh, pretty baby
Now that I've found you. Stay
And let me love you baby
let me love you
난 당신이 필요해요
언제 내게로 오실 건가요?
오, 예쁜 당신
이제 드디어 찾았네요
제 곁에 머물러 주세요
제가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제가 사랑할 수 있게 해 줘요
'글-隨筆 · 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함께하는 세상 (0) | 2007.02.02 |
---|---|
국내의 '담배 소송'을 지켜보는 마음 (0) | 2007.01.26 |
말씀을 선포하소서 (0) | 2007.01.15 |
금연기, 생각만 하면 소름돋는 (0) | 2007.01.11 |
새해가 밝았습니다. (0) | 200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