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국 증후군(中進國症侯群)'이라는 제목으로 며칠 전 인터넷 메일
을 통해서 배달된 김진홍 목사의 단상 글입니다. 매일 아침 회원들에게
배달되는 아침묵상 메일입니다.
해외 여행을 해 보면 우리의 국력이 상상했던 것 보다 더 크게 향상되었
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역시 나라가 힘이
있어야 그 나라의 국민이 대접을 받는 다는 아주 평범한 사실도 해외를
나가 보면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이 나라에 살면서 느끼는 체감은 오늘 소개한 글에서와 같은
암담함을 느끼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선진국으로 나아
가기에는 부족한 "그 무엇"들 때문이지요. 경제력으로는 어느 정도 잘 살
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정신의 성숙, 인격
의 성숙, 그리고 건강한 시민 의식은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요 며칠 동안, 이런 갈림길에서 서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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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번영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쇠락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일까?
해방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60여년의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에 우리는
건국,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어 오면서 실로 숨가쁜 세월을 살아 왔다.
그리하여 길고 긴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초고속의 성장을 이루어
왔다. 산업화의 성공과 더불어 민주화를 성공 시키는,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거기에다 정보산업을 성공하는 일에까지 업적
을 쌓아 왔다. 그리하여 세계 최빈국의 자리에서 시작하여 후진국을 벗
어나 중진국을 달성하고 이제는 선진국을 넘보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
었다.
........(중략).....
세계사를 살펴보면 숱한 나라들이 중진국에 이르기까지는 승승장구하여
오다가 선진국에 이르는 문턱에서 주저앉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컬어
중진국 증후군이라 한다. 실제로 유럽 몇 나라들과 미국을 제외하면 중진
국을 넘어서서 선진국에까지 이름에 성공한 나라는 딱 한 나라뿐이었다.
일본이다. 나머지 나라들은 한결같이 실패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편에 서게 될 까?
일본의 경우처럼 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나라들의 경우처럼 중진국 증
후군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는 나라에 속하게 될까? 지금 우리는 그
갈림길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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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Of The Morning Sung By Juice Newton
There'll be no strings to bind your hands
Not if my love can't find your heart
There's no need to take a stand
For it was I who chose to start
I see no need to take me home
I'm old enough to face the dawn
그대 두 손을 묶을 끈은 어디에도 없을거예요
나의 사랑이 그대 마음을 찾아내지 못한다면요
그렇게 자신을 묶어두려 하지 말아요
왜냐면 사랑을 선택한 이는 바로 나니까요
집으로 데려다 줄 필요없다는걸 알아요
나는 새벽 앞에 설 수 있을 만큼 성숙하니까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angel)
나를 천사라고 불러주세요 천사라고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뺨을 만져주세요, 내 사랑
그리고 나를 아침의 천사라고 불러주세요, 천사라고
Then slowly turn a way from me
Maybe the sun's light will be dim
And it won't matter anyhow
If morning's echo says we've sinned
Well it was what I wanted now
And if we're victims of the night
I won't be blinded by the night
그리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가세요
아마 태양의 화려한 빛 줄기는 희미해지겠지만
그건 우리에게 아무 문제가 안될 겁니다
아침의 울림이 우리를 죄인이라 불러도
지금 나는 바로 그걸 원한답니다
우리가 밤의 희생 양이 되더라도
밤의 어둠에 눈멀지 않을 거랍니다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angel)
나를 천사라고 불러주세요 천사라고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뺨을 만져주세요, 내 사랑
그리고 나를 아침의 천사라고 불러주세요, 천사라고
Then slowly turn away I won't beg you to stay with me
through the tears of the day of the years baby baby
천천히 멀어져 가도 내게 머물러 달라고 애걸하진 않을게요
하지만 매일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눈물로 지새겠지요
내사랑, 내사랑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darling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darling
나를 천사라고 불러주세요 천사라고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뺨을 만져주세요, 내 사랑
그리고 나를 아침의 천사라고 불러주세요, 천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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