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Jesus answered him, "I tell you the truth,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Luke 23:42~43)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2~43)
* 묵상 : 예수님이 해골이란 뜻의 골고다 언덕 위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좌우에 다른 죄수 두 명이 함께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눅 23:32~33)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들 두 행악자 죄수 중 한 명이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하자 예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약속해주셨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그 절박한 순간에 자기를 기억해달라는 행악자의 간구에도 예수님은 절명의 순간 허투루 듣지 않으시고 진정어린 화답을 하셨던 것입니다.
며칠 전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하는 장면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불려젔던 노래 '천개의 바람'도 결국 우리가 그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위로의 가사였지요. 누군가에 의해 '기억된다는 것', 특히 하나님에 의해 기억된다는 것은 큰 위로이며 우리 모두의 궁극적인 소망입니다.
주님, 이 세상에서 지쳐서 기도할 수도 없고 그저 잊혀지는 것 같이 외롭고 힘들 때 행악자의 절박한 기도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죽기까지 저를 사랑하시며 "결코 잊지 않으시겠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약속하신 주님의 그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https://www.youtube.com/watch?v=ghvw6cwqo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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