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what I am commanding you today is not too difficult for you or beyond your reach. It is not up in heaven, so that you have to ask, "Who will ascend into heaven to get it and proclaim it to us so we may obey it?" Nor is it beyond the sea, so that you have to ask, "Who will cross the sea to get it and proclaim it to us so we may obey it?" No, the word is very near you; it is in your mouth and in your heart so you may obey it."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 30:11~14, 개역한글)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설교를 하면서, 그들에게 주어진 율법이 결코 저 먼데 있는 법이 아니라 '지금 여기'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삶의 도리일 뿐이라고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모세의 설교를 기록한 신명기에는 "오늘날"이라는 표현이 수없이 반복됩니다. 신학자에 의하면 신명기에 이 단어가 60여 회가 넘게 등장한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 즉 하나님을 따르고 섬기는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니며, 또 저 높은 천상(天上)이나 바다 한 가운데 동떨어진 곳이 아니라 '지금 여기' 삶 속에서, 물 흘러가듯이 실천해야 할 덕목들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율례, 율법은 아주 단순한 한 가지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생명이신 하나님을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모세는 거듭 거듭 강조하면서, 이것을 자손들에게도 전하여 세대를 이어 지켜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19~20절)
주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삶을 사는 그것이 오늘날 제가 해야 할 일임을 다시 한번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천상의 언어인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오늘 이 자리에서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마는(고전 13:1~3) 이 단순한 진리를 알아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자녀들에게 생명이신 하나님을 삶으로 드러내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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